커플룩이나 커플티의 단점

반응형

 

커플룩이나 커플티의 단점

 

대개 이성친구를 사귀게 되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으로 커플룩을 입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인끼리 같은 옷을 입고 손을 잡은 채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시샘이 나기도 합니다. 자신이 잘되는 건 몰라도 남이 잘되는 건 싫은게 사람이죠.ㅋㅋ

 

하지만 저의 경우는 Couple Look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건 남들이 시샘이 나서가 아니라 제가 입는 것도 싫다는 거죠. 그럼 어떤 점에서 좋지 않게 여기는 지를 아래에서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대방에 대한 구속은 악영향을 미친다.

 

연인이 되면 보통 커플링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반지를 끼고 서로가 사랑한다는 증거물이 되는 거죠. 저는 이런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을 정도라면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데 서로 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Couple Look을 입고 거리를 같이 돌아다니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왠지 상대방에게 구속을 당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사람은 내꺼니까 넘보지말라는 의미가 될 것이며, 나의 애인에 대한 자랑도 될 수 있으며, 두 사람이 애인이니까 축복을 해주라는 의미도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이것은 이벤트성으로 아주 가끔씩만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너무 잦으면 오히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을 속으로 간직하다가 가끔씩 배출해야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두 사람이 하나라고 표현한다면, 아마도 그 사람에 대한 싫증이 금방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2. 서로의 개성이 필요하다.

 

보통 데이트를 할 떄 남성은 여성이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기를 원하고, 여성의 경우는 남성이 멋진 신사복을 입기를 원하겠죠. 또한 그런 패션을 했을 때 상대방에 대한 설레임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편하게 생각하던 상대방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호기심이나 관심도가 올라갈 수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똑같은 옷으로 맞춰 입으면, 이와 같은 설레임이 줄어들게 됩니다.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이성이 함께 걷는 다는 것은 왠지 그 사람이 더욱 가까워진 느낌은 있지만, 그에 비하여 그 사람에 바라는 간절함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커플티는 가끔씩만 입어주고, 평소에는 왠만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옷으로 이비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