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사물 시간여행 드라마 중에서 볼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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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물 시간여행 드라마 중에서 볼만한 작품

 

저는 액션이나 수사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폭력이 심하거나 사이코패스적인 내용은 피하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류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쉽게도 조금씩 골라서 보게 되네요.

 

최근에는 범죄물에 시간여행을 합성하여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드라마가 나오고 있네요. 적당하게 공상과학적인 내용을 담게 되면서 긴장감을 해소하면서 예술성을 살리는 케이스가 아닌가 느껴집니다.

 

1. 시그널

 

종편의 작품이지만 시청률도 꽤 높았죠. 저는 본방으로는 못보고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봤습니다. 평소에 TV 볼만한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본방으로는 잘 못보는 편입니다. 따라서 다른 분들이 재밌다고 하는 작품들 중에서 골라서 보는 편이죠.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경찰이 무전기를 통하여 서로 수신하여 전개되는 내용이죠. 서로 직접 만나는 것도 아니고 고작 무전기로 그것도 일정하지 않게 대화가 가능한 형식인데도 그들이 큰 사건을 해결하는 데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됩니다.

 

미래에서 현재의 사건을 미리 알고 있다면 그것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결과가 오히려 좋지 않게 나타난다면 끔찍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내용이 전개되는데 차가움과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멋진 드라마입니다.

2. 터널

 

시그널을 본 후에 터널을 봤는데 1편에서는 조금 실망이 컸습니다. 내용이 시그널과 많이 비슷해서 왠지 아류작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하지만 2편쯤 보게 되면 근본적인 부분은 시그널을 토대로 했으나 내용의 포인트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터널의 주인공은 과거에서 미래로 터널을 통하여 이동하게 됩니다. 미해결 사건을 미래의 경찰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실마리를 풀어가게 되죠. 하지만 과거에서 갑자기 사라졌기 때무에 주인공은 미래에서 행방불명되어 죽은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그의 가족들이나 지인들은 주인공이 사라짐에 따라 미래가 많이 달라지는데 그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조금씩 바뀌는 운명은 재미를 상승시키는듯 합니다.

 

요즘은 미래에서 과거로 이동한 수사물도 나오던데 그 작품은 아직 보지 않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나면 한번 보고 또 포스팅을 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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