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프로야구 FA선수 규정과 보상선수 기간 분석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나면 다음 해에 개막할 때까지 한동안 야구를 볼 수 없게 되어 야구팬으로서 아쉬움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FA자격 취득을 한 선수들의 계약행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십니다. 이때는 구단의 자금력으로 각각의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됩니다.

스토브 리그만 잘 치르고 나면 왠지 모르게 다음 시즌에는 잘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팬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시즌이 끝나고 11월쯤이 되면 각 팀마다 FA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자유계약선수라고 합니다.

왜 이게 필요한지에 대해서 살펴보면, 선수들은 드레프트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팀에서 뛰고 싶을 수 있고, 자신의 성적에 맞게 구단에서 보상을 해주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가장 적절하게 해결해주는 제도가 FA제도입니다.

FA자격을 얻으려면,

위의 조건에 충족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이 경우 원소속팀과 협상을 먼저 하게 되고, 선수의 마음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협상 결렬 후에 타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됩니다.

프로야구팀들의 전력을 평준화 시켜주기 위하여 생긴 제도의 하나입니다. 자유계약선수로서 타팀과 계약을 하여 이적을 하게 된 경우에는 원 소속팀에 20인의 보류선수를 묶어주고 그 외의 선수들로 보상을 해야 합니다.

FA계약을 한 이후에 3일 이내에 20인 명단을 작성해서 해당 팀에 넘겨줘야 하고, 또 3일 이내에 그 명단을 토대로 하여 1명을 뽑아서 알려주어야 합니다.(결국 계약 후에 6일이 지나면 통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자신이 데려간 선수보다 오히려 보상선수가 더 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기 위하여 타팀의 선수를 영입 시에는 20인에 포함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