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면서 화초를 기르는 것도 삶의 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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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면서 화초를 기르는 것도 삶의 낙이 된다.

 

제가 사는 곳은 부산인데 요즘은 점점 아파트가 일반 주택보다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아마도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한 상황인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주택을 선호하기는 했지만 아파트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어서 요즘은 계속 아파트에서 살게 되네요.

 

일반 주택에서는 화단에 꽃이나 나무를 심을 수 있지만 아파트에서는 베란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남향으로 지은 곳이 많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나름대로 괜찮은 화초들을 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키우는 것은 관엽식물입니다. 저의 경우는 스파트필름이나 홍콩야자 등을 키우는 데 1주일에 한번씩 물만 줘도 알아서 잘자랍니다. 분갈이도 2~3년 정도에 한번해도 자라는 데 큰 문제가 없는듯 하네요. 공기정화나 전기파 차단 등에도 효과가 있고, 키우는 재미도 나름대로 쏠쏠합니다.

 

다육식물을 키우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미니알로에, 염좌, 선인장 등을 길러보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아주 잘 자랍니다. 이 보다 가격이 비싼 다육식물은 키우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일단 키우기 쉬운 것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은듯 합니다.

 

키우면서 다양한 종류로 늘여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꽃이 피는 종류나 난초 등은 키우기가 까다롭지만 이런 것들을 키우는 방법을 배우는 재미도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잘 키워서 남들에게 어린 종자를 선물하는 것도 괜찮죠. 아무튼 언제나 기계나 전자의 문명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가 능동적으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데에 의미를 가질 수 있겠죠. 행복은 자신이 가지는 작은 꿈을 조금씩 이루어가면서 느낀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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