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김치녀 뜻 알기

우리는 인터넷이나 SNS를 하다보면 다양한 신조어를 접하게 됩니다. 아마도 새로 생긴 단어만 해도 수만개가 될 것인데 그것들을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문제는 그것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대화 상에서 신조어를 접했을 때 갑자기 무슨 의미인지를 모른다면 당혹스럽겠죠. 이런 떄는 어쩔 수 없이 해당 단어의 뜻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사회생활을 위해서 좋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1. 자신의 의무는 지키지 않으나 권리는 꼭 챙리려는 경우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상대에게만 무엇을 어떻게 해주라는 식으로 우기면 기분이 나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가끔씩 데이트를 하는 남녀 간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굳이 여성만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남자는 여자를 '김치녀'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상대가 이기적이거나 무책임하거나 기분 나쁜 표현을 자주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럴 때는 당연히 좋지 못한 표현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성별을 따져서까지 좋지 못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못하죠.

2. 남녀평등을 원하지만 정적 남자를 차별하는 경우

평등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상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자의 입장으로서는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남자에게는 그것이 불평등의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자면 남자가 조금 예쁘거나 아기자기한 패션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표현을 한다면 그것도 불평등이 될 수 있겠죠. 이 사례는 조금 약한 불평등이지만 이보다 심할 때는 남자들도 약간의 심기가 상할 수 있겠습니다.

김치녀란 평소에는 여자이기 떄문에 자신이 당하는 것으로 말하지만, 실제로 남자에게 역차별을 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성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을 하지만 정작 남성이 당하는 차별은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저 '꼴불견'이라든지 '이기적이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당연히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빠서 사용하는 단어겠지만, 상대의 성에 반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하겠죠.

김치녀의 뜻으로 위의 두가지 외에도 자신은 아무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대단한 위치에 있기를 바라거나 왠지 여성에게 좋지 못한 감정이 쌓일 만한 경험을 많이 겪은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차피 남녀는 하나이고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굳이 성별을 따지면서 적개심을 가지는 것은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이왕이면 같은 상황이라도 조금은 더 긍정적으로 여기면, 아마도 우리 사회는 보다 따듯하게 변할 것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