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9. 17:56 나의 생각
아파트는 몇층이 가장 살기가 좋을까?
요즘 도시에서 사는 분들 중에서 아파트나 고층빌딩에 거주하는 분들이 아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파트 10층에서 살고 있는데 자꾸 지내다 보니 조금씩 땅이 그리워지는 군요.ㅠㅠ
그래도 예전에 살던 곳에 비하여 훨씬 나은 곳이므로 지내는 데에 대한 불만은 그다지 없습니다.
□ 1층~3층 사이는 어떨까?
저는 낮은 층에서 지내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일반 주택에서 지낸 것이 대부분이고 아파트에서는 7층에서 한번, 10층에서 한번 살았네요.
제 생각에 낮은 층에 살면 주위에 왕래가 많아서 너무 시끄러울 것 같네요. 특히 1층은 사람들이 가장 거주하기 꺼려하는 곳이라고 하죠.
그것은 아마도 2층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소리가 전혀 여과됨이 없이 그대로 들리기 때문에 소믐과의 전쟁을 해야 한다는 고통이 있을 듯 합니다.
단지, 부러운 점은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는 않는다는 점이죠. 또한 계단으로 올라가도 금방 올라간다는 점인데, 그외의 단점이 너무 많으므로 저는 저층은 사양하겠습니다.
□ 7층 이상의 고층
저는 저층보다는 오히려 고층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고층 빌딩의 20층 이상인 곳은 그다지 살고 싶지 않네요. 아마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일에 하루가 다 지나갈 것 같습니다. ㅎㅎ
고층의 단점은 아래를 쳐다볼 때 아찔 한 기분이 든다는 점과 사고가 발생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점, 에레베이트가 고장이 나면 계단으로 올라가기 무척 힘들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군요.
그래도 저층처럼 소음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들의 왕래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오히려 고층이 조금 낫다고 봅니다.
□ 가장 이상적인 층은 4~6층
이곳은 저층과 고층의 단점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장점까지 어느 정도 비슷하게 보유하고 있으니 만약에 층을 골라서 아파트를 거주하라고 한다면, 저는 이 층들 중에서 고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선호하는 층은 5층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는 다수의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는 곳이므로 누군가는 저층에 있어야 할 것이고, 누군가는 고층에 있어야 되게씨죠.
그리고 그 중에서 축복받은 층에 사는 사람도 존재하겠죠. 이것은 우리네 인생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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