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4. 12:35 나의 생각
눈이 오면 좋은점과 안좋은점은 무엇일까?
어렸을때는 누구나 눈이 대한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눈이 오는 날이면 왠지모르게 기분이 들뜨고, 우산없이 눈을 맞으면서 거리를 뛰어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물론 이왕 내리는 김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와서 거리에 많이 쌓이기를 바랬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조금만 내리고 왠만하면 쌓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릴 떄는 예쁘지만 나중에는 괜히 다니기에 불편하고, 오랫동안 치우지 않으면 보기에도 않좋다는 생각만 나더라구요.
1.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내리는 모양이 하얗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좋은듯 합니다. 왠지 세상이 동화처럼 신비롭고 정화되는 기분이 들죠. 어릴 떄는 그런 것이 너무도 좋아서 마냥 기분이 좋았던 것이 아닐까요?
둘째, 연인이 있으면 좋은 풍경을 함께 하고 싶은 기분이 들겠죠. 이런저런 기념일을 만들어서 뭔가 새로운 이벤트를 만드는 것이 연인들에게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친구와 첫번째 내리는 눈을 함께 맞는 다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증명도 되겠네요. 아무튼 결국 동화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도 하고 즐기는 것이 좋다는 그런 기분일 것입니다.
2. 대체 어떤 점이 안좋다고 느껴질까?
첫째, 많이 쌓이게 되면 처음에는 솜사탕같이 아름다운 모양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빙판길같이 변하게 됩니다. 결국 사람들이 그 길을 걸을 때 부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름답기만 하던 눈의 이면에는 이런 모습이 있으니 그것을 발견한 사람들은 아마도 단점을 많이 떠올리게 되겠죠.
둘째, 며칠동안 치우지 않으면 거리가 아주 지저분해집니다. 그렇게 좋았던 경치가 점점 그냥 쓰레기 더미로 바뀌게 된다는 거죠. 이런 것들은 아마도 아이들보다는 성인이 된 이후에 청소를 직접 하게 될테니 마냥 눈이 많이 쌓이는 것이 좋다고만 느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나이가 든 사람들도 쌓이지 않고 청소하기 편할 정도로만 내리는 것은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고 생각을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2017년에는 5월과 10월에 긴 연휴가 있구나.ㅠㅠ (0) | 2016.12.30 |
---|---|
마트 카운터에서 계산을 오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0) | 2016.12.22 |
도시에 가로수가 너무 부족하다. (0) | 2016.06.28 |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당해보면 정말 고통스럽다. (0) | 2016.06.03 |
10년 후의 패션트랜드는 어떻게 바뀔까? (0) | 2016.04.27 |
Copyright © 러블리 노트 All Rights Reserved. | Designed by CMSFactory.NET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