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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나 영혼이 바뀌는 일본 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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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나 영혼이 바뀌는 일본 드라마 추천

 

한국이나 미국에서도 체인지물의 영화나 드라마가 꽤 많이 나왔죠.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시크릿 가든'이 가장 기억에 남고, 미국에서는 '핫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서는 일본의 드라마 중에서 재미도 있으면서 작품성도 있는 체인지물을 소개할까 합니다.

 

1. 나는 마리안에

 

주인공은 내성적인 남자 대학생입니다. 그는 항상 길에서 마주치는 마리라는 여고생을 내심 좋아하는데 어느날 그녀의 뒤를 따라 갔다가 서로 영혼이 바뀌게 됩니다.

 

갑자기 남자였다가 여고생이 된 주인공은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서 학교까지 다니게 됩니다. 만화가 원작인데 드라마에서는 그다지 선정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심심풀이로 시간 때우기에 나름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2. 백 스트리트 걸즈

 

일본의 야쿠자 3명이 성전환을 통하여 걸그룹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들의 의도는 아니고 야쿠자의 생계가 힘들어지자 차라리 그들이 걸그룹이 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보스의 명령으로 억지로 성전환을 하게 되죠.

 

좀 엉뚱한 내용이지만 전체적으로 코믹하고 재미도 있는 편입니다. 야쿠자로서 자존감이 강했던 그들이 점점 걸그룹으로서 팬들에게 인기를 모으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서 약간의 감동도 느껴집니다.

 

3. 아빠와 딸의 7일간

 

아마도 이 드라마는 일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많이 봤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다섯 작품 중에서 재미나 작품성에서 우수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주인공인 아라가키 유이의 귀엽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물론 아빠도 여자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나름대로 재미있게 표현을 했습니다.

 

내용상 전체적으로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괜찮습니다. 또한 선정적인 부분도 많지 않으며 작품을 보면서 나름대로 감동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민왕

 

일본의 총리와 그의 아들의 영혼이 바뀝니다. 아버지는 아주 강하고 정치적인 사람이지만, 아들은 여성스럽고 유약한 성격입니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서로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도와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정치적인 내용도 몸이 바뀐 총리가 처리하다보니 약간 코믹하게 처리를 하게 됩니다. 솔직히 조금은 억지스러운 내용도 있는 편이라 저는 그다지 재미있게 보지는 않은듯 하네요.

 

5. 돈키호테

 

야쿠자의 중간보스와 보육원 직원의 영혼이 서로 바뀝니다. 야쿠자는 아주 강하고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보육원 직원은 우유부단하면서 소심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몸으로 살아가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합니다. 몸이 바뀌면 항상 주위 사람들은 그 사람의 몸이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거나 성격이 조금 바뀐 것으로 여기기 마련이죠. 차츰 그들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바뀐 역할을 제대로 하는 모습도 나름대로 볼만하기도 합니다. 또한 바뀌 두 사람이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돈키호테처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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