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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공격강화를 위한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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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공격강화를 위한 전술

 

실제로 축구의 기본은 수비라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만 봐도 수비력만 어느 정도를 유지해도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승점을 확보하기 위하여

뛰어난 톱자원이 필요할 수 있겠죠.

 

하지만 상대가 약하고 우리가 강할 때

다시 말하자면 상대의 강력한 밀집수비를 뚫어서 이겨야 할 경우에

이때 효율적인 득점방법이 필요하겠습니다.

 

측면과 중앙공격을 겸비하자.

 

그림 1. 사이드 공격에 치중

 

그림 2. 상대의 뒷 공간을 노리는 스루패스로 인한 돌파

 

우리나라 국가대표 게임을 잘 살펴보면

지나친 측면 공격을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론 남미나 유럽의 강호들도 측면 루트를 활용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굳이 좋지 못한 전술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만약에 측면 공격을 할 경우에는 몇 가지의 조건에 충족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측면돌파를 하여 상대방의 수비를 뚫어서 센터링을 무사히 올릴 수 있는

개인 기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때 센터링은 날카롭게 강해야 할 것이며

공격수가 단 한번의 슈팅으로도 골로 연결이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유럽국가에 비하여 피지컬이 떨어지므로

센터링도 왠만하면 조금 낮게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셋째, 적절한 센터링을 골로 연결시킬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인 위치감각과 슈팅력이 필요한 톱이 필요할 것 입니다.

 

중앙에서의 스루패스를 더욱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이유로 일단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아프리카의 국가들에 비하여 덩치는 작으나

순발력과 민첩성이 앞선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큰 키와 피지컬을 주요 무기로 하는 경우가 많은 유럽의 수비수들에게

우리나라의 빠르고 날카로운 뒷공간의 공략은 가장 치명적인 어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측면에만 치중하고 중앙의 스루패스에 의한 공격이 적으니

이 부분에서는 많은 개선점을 발견해나가고

고쳐야 할 부분은 반드시 바꾸어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패스가 늦고 단조롭다.

 

세계적인 축구의 흐름을 살펴보면 압박의 속도에 비하여

패스의 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압박에 밀리게 된다면 당연히 패스가 자주 끊기게 될 것이며,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거나 기습의 위험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패스속도는 월드컵에서 16강의 수준에 들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은 되지 못하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입니다.

 

브라질 월드컵의 알제리 전에서 한국이 참패한 이유로는

상대의 빠른 패스와 적극적인 공격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상대를 막지 못한 문제로 발생했습니다.

 

항상 우리나라가 조금 더 빠른 템포로 게임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할지라도 크게 당황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우리가 상대를 압도하면서 게임을 이끌어 나갔을 것입니다.

 

백패스는 최대한 자재하자.

 

수비에서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압박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때

나오는 가장 좋지 못한 행위가 백패스입니다.

 

이러한 패스가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우리 수비의 진열은 어지러워지는 반면에

상대방의 공격에서 기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런 패스들로 인하여 뻥 축구라는 좋지 못한 구습이 계속 흘러가는 것이며,

결국은 상대가 정교하면서도 짜임새있게 공격을 하는 경우에 비하여

게임을 이길 가능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결국은 이것도 수비에서의 빌드업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만약에 압박이 심하다고 할 지라도

수비수는 가까운 동료들에게 패스할 위치를 찾아내고,

동료들은 그 압박을 뚫어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주는 방법으로서

이를 차츰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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